'펜트하우스2' 복수 위해 돌아온 유진, 김소연에게 정체 드러내다(종합)

입력2021-02-20 23:09:01 수정2021-02-20 23:08:50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유진이 김소연에게 복수하고 하즌 정체를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에서는 수술로 목소리를 찾은 오윤희(유진 분)가 천서진(김소연 분)의 공연에서 목소리 대역으로 나섰다.

오윤희(유진 분)와 하윤철(윤종후 분)은 주단태(엄기준 분)과 천서진(김소연 분)의 약혼식에 나타났다. 주단태는 하윤철을 가만히 두지 않았다.

주단태는 “천서진 자극하려고 고작 고른 여자가 오윤희라면 이거 정말 실망인데, 한 번만 더 내 눈앞에서 알짱대면 그냥”이라며 주단태를 제압했다.

천서진은 오윤희와 하윤철이 결혼한 사실을 믿지 않고 의심했다. 하윤철에게 신경이 쏠린 탓에 주단태는 “내게 관심주면 안 돼? 그 정도로 믿음주지 못하는 사람이었냐”며 버럭했다.

주단태와 천서진이 여행지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이 오윤희는 헤라 팰리스로 복귀했다. 하윤철이 존 바이오 대표로 성공한 것. 이 사실을 강마리(신은경 분)에게 전해 들은 천서진은 “오윤희가 헤라 팰리스로 돌아왔어. 4502호를 산 사람이 하윤철”이라고 말했다. 이에 주단태는 “설마, 존 바이오?”라며 믿지 못했다. 그러면서 “법인명으로 계약했으니 알 법이 없다”라고 했다.

하은별(최예빈 분)은 하윤철이 오윤희와 결혼한 사실에 싫은 내색을 내비쳤다. 하은별은 하윤철에게 “설명할 필요 없어, 사과할 필요도 없다. 우리 어차피 남이잖아. 내가 제일 힘들 때 나 떠났잖아. 앞으로 아는 체 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천서진은 오윤희와 하윤철의 집에 쳐들어왔다. 하윤철은 “뭐가 그렇게 불안해? 당신은 다 가졌잖아. 주단태와 행복하게”라며 말했다. 이에 천서진은 “쿨한 척하지 마, 당신 아직 내게 미련 남았다면 포기해. 나 당신에게 돌아갈 마음 없어”라면서 오윤희에게 “하윤철과 내가 부부라는 사실 모르는 사람 없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윤희 또한 “주단태와 네가 불륜 사이였던 거 모르는 사람 없다”고 받아쳤다.

오윤희와 하윤철의 복귀에 분노하던 천서진은 목 상태가 나빠진 것을 느끼고 병원 검진을 받았다. 의사는 “당장 공연 스케줄을 취소하라. 성대 결절이 심하다. 여기서 더 심해지면 수술해야 될지도 모른다”라고 소견을 밝혔다. 하지만 천서진은 공연 강행 의지를 불태웠다.

주석경(한지현 분)과 하은별 등 일당은 배로나(김현수 분)를 챙겼다는 이유로 유제니(진지희 분)를 괴롭혔다.

하윤철은 기부금 50억을 내면서 헤라 팰리스 규정에 따라 입주했다. 또한 헤라 클럽에 들어가려 했다. 고상아(신은경 분)와 강마리 모두 하윤철과 오윤희를 반겼다. 하윤철이 존 바이오 주식을 주겠다고 제안했기 때문. 한편 하윤철과 오윤희가 헤라 팰리스에 입성한 건 천서진과 주단태에게 복수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