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털털한 입담을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오리 새끼'에서는 로제가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로제는 신곡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에 대해 "인생의 의미를 찾는 사람들에게 '답은 이미 우리 안에 갖고 있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 첫 솔로 활동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활동할 땐 함께 상의하며 나아갈 수 있었는데, 혼자 결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라면서도 "저 혼자 하니까 덜 일찍 일어나도 되더라"라며 미소 지었다.


무대 징크스도 소개했다. 로제는 무조건 쌀밥이 들어간 한식 밥상을 먹어야 무대에서 힘이 난다고 했다. "밥을 안 먹으면 공연을 끝낼 수 없다. 팔에 힘이 없어져 미역같이 되더라. 빵도 먹어봤는데 안된다. 김치도 꼭 있어야 된다"라고 강조했다.


MC서장훈과 신동엽은 그런 로제에게 살이 찌지 않는 이유를 물었고, 로제는 "소화가 잘 되나? 화장실을 자주 가나?"라고 갸우뚱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로제는 지난 12일 싱글 앨범 'R'을 발표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