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윤여정_(주)판씨네마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로 오스카에 노미네이트 됐다.

15일(현지시각)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후보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그는 마리아 바칼로바, 클렌 클로즈, 아만다 사이프리드, 올리비아 콜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앞서서도 윤여정은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미나리’로 수십관왕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번 오스카 입성이 갖는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한국 배우 중 최초의 기록이기 때문.

노미네이트 뿐 아니라 오는 4월 25일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수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개봉해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주)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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