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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배우 김민석이 전우들과 생애 첫 집들이를 했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독립만세’에서는 코미디언 박수홍과 위너 강승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민석은 앞서 새집 이사 후 배달 음식만 주문해 먹는 모습을 보였다. 요리 실력이 뛰어난 김민석이 배달 음식만 주문해 먹던 건 무명 시절 힘들게 일했던 기억 때문이라고. 하지만 김민석은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에게 요리를 대접하기 위해 칼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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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리버’ 김민석의 집에는 전우들이 찾아왔다. 김민석은 “고향 친구들만큼 친했던 전우”라며 조권, 시우민, 고은성 등을 소개했다. 김민석과 전우들은 베란다에서 이태원 전망을 보면서 군 시절 기억을 떠올렸다.
김민석은 오랜만에 만난 전우들을 위해 5㎏ 참돔 활어를 준비했다. 그는 “5년 동안 수산시장에 있던 사람인데 이런 거 하나 못 하겠냐”며 “대방어 10㎏ 짜리도 과도나 맥가이버 칼로도 손질 가능했다. 눈 감고 회를 뜨기도 했다”라며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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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칼을 잡은 김민석은 비늘 벗기면서도 전우들에게 해삼 손질을 주문했다. 그는 능숙한 솜씨를 보여주며 전우들에게 과제를 안겼다. 그 사이 김민석은 능숙하게 회 뜨는 작업을 보여줬다. 전우들 앞에서 회 뜨는 모습은 마치 고급 일식집 같았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박수홍은 “저건 돈 내야 한다. 돈 내야 해”라며 감탄했다.
김민석은 “준비한 게 이것밖에 없다”며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조권은 “집에서 회 떠주는 사람 네가 처음이야”라며 놀랐다.
군 시절 사방팔방 돌아다닌 김민석은 홀로 지내는 삶을 견디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우들은 “결혼하라. 우리한테 이러지 말고 결혼 해”라고 해결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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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채운 김민석과 시우민은 장난감 총 내기를 펼쳤다. 군 시절 사격 실력에 자신 있던 김민석은 1발 차이로 승리했다.
독립 6주차 악뮤 수현의 생활에도 주목했다. 수현은 “(원래 불면증 심했는데) 독립 후 잘 잤다. 하지만 생활이 익숙해지니 더 심하게 못 자더라”라며 불면증으로 고생 중인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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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한 숨도 자지 못한 수현은 해가 밝은 뒤 잠들기 위해 불면증 타파법을 찾았다. 결국 잠들지 못한 수현은 불면증을 고치기 위해 송은이의 집으로 향했다. 수현은 송은이, 재재와 불면증을 타파했다.
이 외 찬혁의 독립생활도 방송됐다.
‘독립만세’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JTBC를 통해 방송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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