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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1년 전까지만 해도 은퇴를 입에 달고 살았다던 AKMU(악뮤) 수현이 아이유와 유희열의 말에 위안을 얻었다고 털어놨다.
내일(19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불면증 타파 모임을 결성한 AKMU 수현과 송은이, 재재의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특히 은퇴까지 생각했다는 수현의 충격 발언이 예고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송은이, 수현, 재재는 코미디언이자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김혜선과 함께 매운맛 ‘기절각 운동’으로 불면증 퇴치에 나선다. 무아지경인 김혜선과 달리 세 사람은 고난도 안무와 높은 운동 강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급격한 체력 저하를 보인다. 심지어 하드 트레이닝에 지쳐 창문, 현관문으로 탈출을 감행하기까지 했다고 해 본방사수 욕구를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불면증 타파 모임 멤버들은 각자의 고민 해소법을 공유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꺼낸다. 스케줄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수현은 “최근 1년 동안 제가 진짜 하고 싶어서 했던 건 하나도 없는 거 같다”며 지친 마음과 슬럼프를 고백한다.
이에 조언을 얻고자 선배 가수 아이유와 유희열을 찾아갔던 일화도 공개된다. 수현은 자신과 비슷한 시기에 슬럼프를 겪었던 아이유의 말에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얻게 됐다고.
더불어 수현은 “1년 전까지만 해도 은퇴를 입에 달고 살았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음악에 흥미를 잃었던 당시 그녀에게 위안이 되어준 유희열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JTBC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는 내일(1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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