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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방송인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5인 이상 집합 금지’ 위반에 대해 “4명이서 모였다”고 해명했다.
지난 4일 7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덴마크 출신 모델 겸 유튜브 크리에이어 시슬(Sissel)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Huge Apartment Changes! it finally looks like a home’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시슬과 그의 남자친구가 준비한 집들이 파티에 안젤리나 다닐로바와 방문한 뒤 다른 친구 두 명이 합류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안젤리나를 포함 5명이 함께 자리를 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었다.
현재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집합금지’를 시행 중이며 이를 어길 시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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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측은 9일 한 언론사를 통해 “지난 3일 유튜버 시슬의 집들이 파티에 참여한 것이 맞다”면서 “그러나 참석자 중 한 명(시슬의 남자친구)은 선물만 주고 떠나 총 4명이서 식사와 게임을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온 국민이 조심해야 할 코로나 감염증 시기에 5명이 사적 모임을 한 것처럼 편집이 돼 오해를 일으켰다. 유튜버 시슬에게 즉각 영상을 삭제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유튜버 시슬의 집들이 파티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방송인 안젤리나는 MBC 애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 중이며 JTBC‘77억의 사랑’, KBS1‘즐거운 챔피언 시즌2’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DB·시슬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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