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리지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좀처럼 구설수가 끊이지 않는 연예계다. 최근 SNS에 직접 열애 상대를 공개한 한예슬은 남자친구의 전직(?)에 대한 폭로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애프터스쿨 출신의 리지는 음주운전 추돌사고로 입건되면서 연예계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예슬, 남자친구 전직이 비스티 보이즈? “너무 소설이잖아요”

배우 한예슬이 남자친구와 관련된 유튜버의 폭로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은 ‘한예슬 남자친구 정체 공개’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하겠다. 한예슬 남자친구는 ‘비스티보이즈’다”라고 주장하면서 영화 ‘비스티 보이즈’ 포스터를 공개했다. ‘비스티 보이즈’는 청담동 호스트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방송직후 한예슬은 즉각 반응했다. 그는 “아니 기자님. 너무 소설이잖아요. 저랑 술 한잔 거하게 해야겠네요!”라며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또 주말에는 SNS에 “#이런날씨라면 #주말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또 다시 남자친구와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다.

#또 다시 연예계 음주운전.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 “반성하겠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가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으로 추돌사고를 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9일 리지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 리지는 전날 오후 10시 12분께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리지에게 음주 측정은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사고 당시 그는 차에 혼자 타고 있었으며 택시에도 운전자 외에 승객은 없었다. 리지의 소속사는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배우의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재재

#잘나가던 재재, 남혐논란 “초콜릿 먹는 퍼포먼스였다”

방송인 재재가 최근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당일 선보인 퍼포먼스로 곤욕을 치렀다. 재재가 초콜릿을 먹는 퍼포먼스가 남혐 논란이라는 것. 집게 모양 손가락 제스처가 특정 여성커뮤니티 상징 이미지 속 남성을 비하하는 손 모양과 비슷하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그가 출연중인 SBS 웹예능 ‘문명특급’ 측은 “‘재재가 일반인이라서 큰 행사에 익숙하지 않아 당이 떨어질 수 있으니 간식을 먹는 건 어떠냐’고 농담을 하는 과정에서 스타일리스트와 즉흥적으로 의기투합해 색다른 레드카펫 퍼포먼스를 해보자고 의견이 모였다”고 설명하며 “‘문명특급’ 제작팀은 콘텐츠 제작의 일환이자 유쾌한 퍼포먼스가 될 수 있겠다는 판단, 그리고 스타일리스트와의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레드카펫에서 초콜릿을 먹는 퍼포먼스를 시상식 당일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정일훈

#비투비 전 멤버 정일훈 징역 4년 “부끄럽고 죄송하다”

대마초를 여러 차례 흡입한 혐의로 기소된 아이돌그룹 비투비의 전 멤버 정일훈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 정일훈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1억3300여만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정일훈의 변호인은 “모범이 돼야 하는데 이 자리에 서게 돼 부끄럽고, 저를 믿어준 많은 분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제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깨닫게 됐다”고 최후진술했다. 정일훈은 2016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총 161차례에 걸쳐 1억3000만여원어치의 대마 826g 등을 매수해 흡입한 혐의로 올해 4월 재판에 넘겨졌다. 마약 거래에는 암호화폐가 이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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