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코로나19 대응 신속항원 진단검사 실시
신속항원 진단검사 실시

[영광=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남 영광군은 11개 읍·면사무소 전직원 및 이장단 5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한 신속항원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남 지역의 코로나19 집단감염 및 인근지역 공직자들의 확진과 관련해 면사무소가 일시 폐쇄되고, 직원들이 자가격리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대민행정 직원과 이장단의 감염예방 및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신속항원 진단검사는 영광군보건소 감염병대응팀, 8개 보건지소, 11개 보건진료소 직원들이 이동검체팀을 편성하여 각 읍·면사무소에 방문·실시할 계획이다.

영광군보건소 관계자는“신속항원 진단검사는 콧속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양성·음성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감염 여부는 15~20분이면 결과를 확인하기 때문에 6~24시간 되는 PCR 검사에 비해 신속하여 코로나19 조기발견을 위한 선별검사에 적합하며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다시 하게 된다”고 말했다.

윤정희 보건소장은 “신속하고 철저한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통한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해 청정 영광군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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