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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비 프레쉬 모이스처 스크럽 워시. 양미정 기자 certain@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양미정기자] 여름은 옷차림이 얇고 짧아지는 노출의 계절이다. 높아지는 기온만큼 드러내는 피부의 면적은 점차 넓어져만 간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다중이용시설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공중목욕탕 방문도 꺼려지는 시기다. 이태리타월(때수건)로 묵은 때를 박박 제거하는 것도 다 옛말이 됐다. 케케묵을 각질을 어떻게 제거할지에 관한 논쟁이 나날이 뜨거운 가운데 집에서 간편하게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셀프 각질 케어 제품이 인기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악건성 피부 탓에 여름에도 영양크림을 듬뿍 바르는 터라 때수건, 필링젤 등 자극을 주는 아이템은 금기시해왔다. 그런데 각질탈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탓일까? 층층이 쌓인 각질로 화장이 들뜨기 일쑤였다. 각질을 제대로 탈락시키지 않고 영양만 공급하니 각질이 점점 쌓인다는 한 피부과 전문의의 조언을 토대로 간편하게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스크럽 제품을 찾아봤다. 그러나 안전한 홈케어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다양한 브랜드에서 수많은 셀프 각질 케어 제품을 앞다퉈 출시한 탓에 제품 선정이 쉽지 않았다.

얼굴 피부는 피지선이 풍부해 각질이 쉽게 일어나지 않지만 자극에 약하다. 몸 피부는 상대적으로 자극에 강하지만 피지선이 적어 각질이 쉽게 일어나는 특징이 있다. 휴대성, 저자극, 풍부한 거품, 저렴한 가격, 본연의 기능(각질제거)이 모두 탁월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필요했다.

오랜 검색 끝에 △튜브 형태라 무겁지 않으면서도 밀봉이 잘 되고 △순한 성분으로 피부 보호막을 남겨두면서 △거품이 풍부해 폼클렌저 혹은 바디워시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5000원대(250㎖)로 저렴하면서도 △무리하게 문지르지 않아도 각질이 쉽게 제거되는 제품을 찾았다.

더마비(Derma:B) 프레쉬 모이스처 스크럽 워시는 피부에 ‘순’하게 각질만 ‘삭’ 제거한다. ‘순삭 스크럽 워시’라는 별칭답게 자극 없이 각질만 골라 제거해줬다. 임상시험 결과 단 한 번의 사용만으로도 각질을 79.9% 개선한다고 한다.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천연 미네랄 스크럽제 펄라이트를 함유해 예민한 피부에 닿아도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았다. 인공색소,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등 5가지 유해성분을 배제한 것도 한 몫 했다. 풍부하고 쫀쫀한 거품이 여름철 신경 쓰이는 과잉 각질과 노폐물을 구석구석 씻어내 개운한 느낌을 선사했다. 칙칙하고 푸석한 피부를 매끈하게 케어했다. 무엇보다 5000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제품은 걸그룹 AOA 출신 초아가 데일리로 사용하는 일상템이다. 초아는 “나 같은 귀차니스트에게 고마운 바디제품이다. 스크럽과 바디워시 겸용으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 성분도 착해서 정말 편하다”고 말했다.

certa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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