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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원조 ‘꼬북좌’ 배우 하연수가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한다.
오늘(7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하연수, 개그우먼 홍윤화, 이은형, ‘이달의 소녀’ 츄와 함께하는 ‘신비한 얼굴 사전’ 특집으로 꾸며진다.
귀여운 외모로 ‘원조 꼬북좌’로 불리는 하연수는 예능에서 자주 보지 못하는 스타지만, 예능에 출연할 때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남겼다. 특히 시청자와 쌍방향으로 소통한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여성 출연자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당시 하연수는 재미는 없는데 계속 보게 되는 ‘꿀노잼’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하연수는 꿀노잼 아닌 보면 볼수록 핵꿀잼인 매력과 입담을 자랑한다. 먼저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던 당시, 갑자기 스폰서 논란에 휩싸였던 장면을 회상한다. 하연수는 “채팅창에 스폰서라는 단어가 계속 올라와 오해해 ‘월세 산다’고 고백했다”며 엉뚱한 매력을 뽐낸다.
이어 ‘동안 미모’의 장단점을 고백하며 거침 없는 토크를 이어가던 그는 시트콤 ‘감자별 2013QR3’’에서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던 여진구를 언급하며 “진구에게 미안했다”라고 깜짝 고백한다고 해 그 이유에 궁금증이 쏠린다.
하연수는 ‘신비한 얼굴 사전’ 특집 게스트답게 ‘얼굴 능력자’ 면모도 자랑한다. 미니홈피 시절 얼짱으로 활동한 과거를 회상하며 표정과 손짓만으로 그 시절 ‘싸이월드 감성’을 완벽하게 소환, 4MC의 환호를 자아냈다.
귀여운 외모 뒤에 숨겨졌던 짠 내 고생담도 공개한다. 하연수는 상경해 배우의 길을 걷기까지 ‘알바왕’이었다며 데뷔 전 고깃집, 편의점을 포함해 “많은 알바를 했다“고 털어놓는다. 특히 쇼핑몰 모델로 활동하며 쇼핑몰 사무실에서 숙식을 해결했던 비화도 공개한다.
사진ㅣ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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