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단지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대상은 단지 내에 RFID(음식물쓰레기 무게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시스템) 기기가 설치된 464개 공동주택단지다.

시는 △전년도 같은기간(2020년 1~11월) 대비 음식물 쓰레기 감소율 △RFID 관리 상태·주변 청결도 △음식물쓰레기 감량 주민홍보·교육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단지 12개소를 선정한다.

시는 500세대 이상 단지, 500세대 미만 단지로 나눠 최우수(각 1개소)·우수(각 2개소)·장려(각 3개소)를 선정해 음식물 쓰레기 전용 수거용기 등 물품을 지원한다.

최우수 단지에는 100만원 상당, 우수 단지에는 50만원 상당, 장려 단지에는 30만원 상당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를 올바르게 배출하면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모든 시민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데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