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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용수기자] 중국 배우 심요가 추자현 남편 우효광의 불륜설 상대로 지목된 것에 대해 부인했다.
심요는 지난 16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정하라. 내가 아닌 게 분명하기에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지만 팬들을 안심시켜 주는 것이 좋겠다는 동료들의 말을 듣고 글을 올린다”라며 “옆모습이 닮았다고 하는데 내 옆모습을 찾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도록 고화질 사진을 올린다”라고 자신의 옆모습을 공개했다.
중국 온라인상에서는 우효광의 불륜설 상대가 1992년생 중국 배우 심요라고 지목됐다. 그는 우효광과 함께 호흡한 적 있고, 우효광의 불륜 의혹으로 공개된 영상에서 그의 무릎 위에 앉은 여자와 외모가 흡사한 점 등이 근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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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5일에는 중국 매체 ‘소후연예’는 늦은 밤 차에 올라탄 우효광이 한 여성을 무릎에 앉힌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해당 내용이 전해지면서 중국은 물론 한국에도 일파만파 퍼졌다. 추자현과 결혼한 한중 스타 커플이기도 했지만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을 통해 행복하게 가정을 꾸린 모습을 보인 우효광이었기에 충격적일 수밖에 없었다.
다만 우효광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는 HB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던 해프닝”이라며 의혹을 해명했다. 그러면서 “영상에 등장하는 분들은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들이다. 아무리 친한 지인이어도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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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효광의 아내 추자현 또한 개인 SNS를 통해 “나 또한 잘 아는 지인들이었음에도, 충분히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 그의 경솔한 행동에 나 또한 크게 질책했고, (우) 효광 씨도 많이 반성하고 깊이 자각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우효광 또한 “아무리 좋은 친구, 더 좋은 관계더라도 정도를 지켰어야 했고, 이런 행동이 분명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라며 “어떤 해명으로도 여러분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영상을 보고 반성과 후회를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건 나를 사랑해주고 포용해주는 추자현을 상심하게 했고, 우리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들을 걱정하게 했다. 어떤 말로 미안한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심요 SNS, 소후연예,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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