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방송활동의 목마름을 호소하며 눈물을 흘렸던 가수 김준수가 10년만에 KBS 예능방송에 출연한다.


뉴스1은 9일 "김준수가 KBS에서 기획하는 한류 예능 프로그램에 출격한다. 이달 중 부산에서 KBS WORLD(월드) '가이드 맵 케이 로드'(Guid map K-ROAD)를 촬영한다"라고 전했다.


김준수는 뮤지컬배우 손준호, 포크송 가수이자 그룹 비투비 임현식의 아버지인 임지훈과 함께 부산의 명소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준수는 2009년 박유천, 김재중과 그룹 동방신기에서 동반탈퇴 후 뮤지컬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지상파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것이 사실.


김준수는 지난달 1일 방송된 채널A'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방송이 하고 싶다. 내 모습을 보여줄 곳이 없더라. 기회라도 얻을 수 있을까 싶다"라며 눈물을 흘린 바 있다.


한편 김준수는 2019년 TV조선 '미스터트롯' 2020년 '미스트롯2'에 마스터로 합류해 모처럼 예능활동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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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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