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전경
남원시청 전경

[스포츠서울 l 남원=고봉석 기자] 전북 남원시 보건소(소장 한용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우울감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힐링 캠프‘마음으로 떠나는 여행을 운영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1 찾아가는 예술처방전‘ 과 연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관내 코로나 19 확진자 및 격리자(해제자), 우울감이 있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100명에게 예술체험 키트(음악, 미술, 무용 중 1가지 선택)를 배송했다.

시 보건소는 동봉된 안내서에 따라 직접 예술을 체험해 봄으로써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했다.

한용재 보건소장은“코로나 19 장기화로 우울증이나 심리 불안을 겪고 있는 시민의 고충은 심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재난대상자들은 일상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에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