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99527_449799883178707_3205969044765760419_na
아리아니 셀레스티. 사진출처 | 아리아니 셀레스티 SNS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나랑 함께 떠나요.”

UFC를 대표하는 옥타곤걸 아리아니 셀레스티(36)가 역대급의 노출로 팬들을 ‘심쿵’케 했다. 셀레스티는 최근 자신의 SNS에 핑크빛 모노키니를 입고 절정의 섹시함을 자랑했다. 사진과 함께 ‘Take Flight’라는 글도 올려 팬들을 더욱 설레게 했다.

셀레스티는 최근 때아닌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29승 무패로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전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 러시아)가 ‘링걸 무용론’을 들고나왔기 때문이다. 하빕은 지난 7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자들의 경기인 격투기에 왜 링걸이 필요한지 이유를 알 수 없다. 링걸은 하루빨리 사라져야 하는 제도다”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이후 온라인에는 링걸 효용론을 둘러싸고 찬반양론이 엇갈리며 많은 논쟁이 펼쳐졌다.

화살은 뜻밖에도 셀레스티에게 향했다. 셀레스티는 2005년에 옥타곤에 데뷔한 이후 15년 넘게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UFC 최고참(?)에게 관심이 쏠리자 셀레스티는 “모든 사람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 직업이 무엇이든 존중해야 한다. 나는 옥타곤걸로서 커다란 자부심이 있다”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팬들은 원론적인 말이지만 셀레스티의 말에 수긍하며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대학교에서 피트니스를 전공한 셀레스티는 옥타곤걸로서 이름을 떨치고 있다. 2019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쇼핑몰을 운영하는 등 사업수완도 발휘해 링걸 최초로 백만장자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가수 겸 모델인 테일러 킹과 결혼했다. 한국 팬들로부터 커다란 사랑을 받는 셀레스티는 2009년과 2013년에 내한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도 출연해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251429885_433195964839099_1979629834402122445_na
아리아니 셀레스티. 사진출처 | 아리아니 셀레스티 SNS

255216375_437493551076007_2085378496793001943_n
아리아니 셀레스티. 사진출처 | 아리아니 셀레스티 SNS

rainbow@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