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판정에 항의하는 이상민 감독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수원=최민우 기자]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이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삼성은 1일 수원KT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수원 KT 전에서 68-85로 졌다. 3라운드 전패에 이어 이날 패배까지. 10연패에 빠졌다. 3쿼터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4쿼터 급격하게 무너졌다. 턴오버 7개를 범하며 자멸했다.

경기를 마친 뒤 이 감독은 “4쿼터 들어 턴오버가 많았다. 아쉬웠다. 시합은 잘했다. 토마스 로빈슨도 잘했는데, 4쿼터부터 움직임이 둔화됐다.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공격 시도 자체는 많았는데, 못 따라갔다. 턴오버 이후 속공을 허용한 점도 아쉬웠다”며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패배보다 더 뼈아픈 건 장민국의 부상이다. 1쿼터 5분경 발목을 다친 뒤 코칭스태프의 부축을 받아 코트 밖으로 빠져나갔다. 이후 장민국은 돌아오지 못했다. 이 감독은 “발목이 많이 부었더라. 내일 다시 체크해봐야 한다”며 장민국의 몸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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