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무엇이든 물어보살’ 남자친구와 데이트 때문에 빚이 1500만 원 생긴 의뢰인이 등장했다.

3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위해 대출까지 받은 21세 의뢰인이 나왔다.

의뢰인은 그동안 대부분의 데이트 비용을 지출하다 부담이 심해 고민 상담을 구한 것.

서장훈과 이수근이 ‘남자친구가 선물은 많이 줬나?’라는 질문에 “얼마 전부터 일해서 최근에 밥과 케이크, 인형을 사줬다”라며 남자친구가 15만 원 정도 지출했음을 밝혔다.

서장훈은 “운명적인 상대라 만났을 것이다. 그래서 의뢰인도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다. 그런데 상대방도 그럴까 생각할까?”라며 반문했다.

의뢰인은 “그건 잘 모르겠다”라며 확신을 가지지 못한다.

서장훈은 “모든 것은 기본적으로 사정 뻔히 알면서 얻어먹은 상대방도 문제인데 의뢰인의 문제도 크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상대방이 왜 창피하게 방송까지 나갔냐고 한다면 자연스럽게 헤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헤어져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라. 앞으로 다가올 인생에 큰 교훈을 얻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다음번에 또 똑같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수 있는데 그때는 다를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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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