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민생공약인 ‘심쿵약속’ 세번째로 반려동물 쉼터 확대를 들고나왔다.
‘심쿵약속’은 국민의힘 표 민생공약으로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 등 민생과제를 공약으로 담아 화제를 모은 더불어민주당의 ‘소확행’ 공약에 맞서 등장했다.
앞서 국민의힘 측은 ‘택시 운전석 보호 칸막이 설치’ ‘음주운전 예방과 치유사업에 주세 활용’을 선보인 바 있다.
8일 ‘심쿵약속’ 세번째 시리즈로 윤석열 후보는 “한강공원 등 하천구역에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하고, 공공부지에 반려동물 쉼터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반려견 4마리와 반려묘 3마리를 키워 ‘토리 아빠’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
그는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반려견 놀이터는 물림 사고, 소음 문제 등으로 인한 갈등 해소와 반려동물 복지를 위한 필수 시설”이라며 “반려동물 쉼터를 공공부지에 충분히 확충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은 물론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공동체를 이뤄가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매일 1개씩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를 통해 소확행 공약을 선보여 총 41개를 발표한 상태다.
세부 공약 내용으로는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수가제, 가상자산과세 1년 연기, 아동학대 영아살해 처벌강화, 공공산후조리원 확충, 노령연금 가액제 조정, 게임 속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보이스피싱 근절 등이 담겨있다.
gag11@sportsseoul.com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