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스포츠서울 | 황혜정 인턴기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자신의 아들 래퍼 노엘(장용준)의 구치소 수용 특혜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장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아들 문제가 발생한 이후 저는 어떠한 개입을 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노엘이 아니라 장제원 아들로 불려지는 상황에서 민감한 문제임을 잘 알기에 아들 문제에 대해 사건 발생과 수용 상황 등 어떠한 문제에 대해 언급이나 개입을 한 적 없다”고 밝혔다.

이어 “보도가 나간 뒤 변호사 측에 알아보니 노엘은 오히려 혼거를 원했지만, 구치소 측에서 관리 문제를 들어 독거를 결정했다는 얘기를 전해들었다”며 “5개월이 넘는 독방 생활을 하고 있는 아들을 두고 특혜라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했다. 장 의원은 “피눈물이 난다”고도 했다.

이날 경향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구속된 노엘은 2주간의 격리 기간을 거친 뒤 현재까지 약 5개월 동안 서울구치소 독거실에 수용돼 있다. 이에 따라 노엘의 독거실 수용이 특혜라는 논란이 일었다.

서울구치소 측은 “독거수용이 오히려 힘든 수용자도 있는 만큼 독거 수용이 특혜라고 볼 수 없다”며 “교정당국이 특정인을 봐줄 이유도 없다”고 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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