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호주의 한 매체가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한 그룹 방탄소년단 뷔의 입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오는 것처럼 편집해 논란이 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오주 뉴스 프로그램 더 프로젝트는 공식 트위터에 그래미 시상식 관련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시상식을 즐기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모습이 담겼다.

그중 방탄소년단의 뷔가 리듬을 타는 모습도 포함됐는데, 해당 장면에서 기침 소리와 함께 뷔의 입에서 바이러스가 뿜어져 나오는 듯한 CG를 삽입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시안인들을 향한 혐오’라고 반발했고 ‘인종 차별’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결국 해당 트윗은 삭제됐지만, SNS에는 ‘아시아인 혐오를 멈춰달라’라는 해시태그가 퍼지기도 했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더 프로젝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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