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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현정기자]그룹 핑클 출신의 배우 성유리가 제주도 여행을 하는 근황을 전했다.

성유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이와 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반려견과 함께 제주도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는 성유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성유리는 창밖으로 감귤 나무가 병풍처럼 펼쳐진 카페에서 오른손으로 얼굴을 괴고 앉아 사색에 잠겨있거나, 건너편에 제주 산방산을 보이는 곳에서 반려견과 여유롭게 산책하고 있다. 화이트 원피스와 블랙 레깅스, 흰 운동화를 매치한 편안한 일상에서도 유난히 작은 얼굴과 부기없이 늘씬한 몸매로 화보를 방불케했다.

한편 성유리는 2017년 동갑내기 프로골퍼 안성현과 4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지난 1월7일 딸 쌍둥이를 출산하고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당시 소속사를 통해 “오랜 기다림 끝에 두 딸을 품에 안게 되었다. 저의 출산 소식에 많은 분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는데,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축복해주신 만큼 두 딸을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우겠다”며 “부모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출산소감을 전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성유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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