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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채널S 진격의 할매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진격의 할매’ 24살 딸 남친과 엄마의 충격적인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채널S의 고민상담 매운맛 토크쇼 ‘진격의 할매’에 ‘특급 동안’을 자랑하는 엄마와 20대 쌍둥이 자매가 출격한다. 자매는 “엄마의 지나친 통제로 저희 별명이 ‘영종도 라푼젤’이다”라고 토로했다.

3일 방송될 ‘진격의 할매’에는 얼핏 보면 세 자매로 착각할 듯한 엄마와 쌍둥이 자매가 방문했다. 24살 쌍둥이 자매는 “엄마는 너무 심한 ‘유교걸’이다”라며 “저희들한테 남자친구가 생겨도 절대 단 둘이 못 만나게 하신다. 무조건 네 명이 더블 데이트를 해야 하고, 중간중간 다 같이 있는지 검사까지 한다”고 호소했다.

박정수는 “그럼 사전에 남자친구도 다 검열을 받느냐”고 물었고, 자매는 “엄마 허락 없이 사귄다는 건 생각도 못 했다”고 답했다. 또 “엄마가 남자친구와 따로 X톡을 주고 받는가 하면, 저도 모르게 둘이서 만나기도 한다”는 폭로도 이어졌다. 이에 같은 딸 둔 엄마 입장에 공감하며 “딸 남자친구 연락처 정도는 알아야지”라던 박정수도 고개를 갸우뚱하기 시작했다.

거주지인 영종도에서 너무 못 나가 별명이 ‘영종도 라푼젤’이라는 딸들은 “14살, 13살 동생들도 있는데, 얘들도 집에서 반경 1km 밖으로 나가지 못한다”며 “밖에서 횡단보도 건널 때도 엄마 허락을 받고 건넌다”고 말했다. 그러자 처음에는 “우리는 엄마 편”이라던 할매들은 “이건 애들을 바보 만드는 것”이라며 엄마를 지적했다.

불만이 가득한 딸들의 말에 ‘유교걸’ 엄마가 펼칠 반박은 3일 화요일 밤 8시에 방송되는 MZ세대 취향저격 고민상담 매운맛 토크쇼 ‘진격의 할매’에서 공개된다.

mj98_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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