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김가연과 프로게이머 임요환 커플이 '웃픈' 결혼기념일 영상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2008년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11년 혼인신고로 부부의 연을 맺고, 지난 2016년5월9일 결혼식을 올렸다. 연애와 결혼 기간을 포함해 어느덧 15년차 커플이다.


김가연은 결혼기념일인 9일 자신의 SNS에 "결혼기념일엔 뽀뽀지. 매드포갈릭 전에 뽀뽀 한 판?"이라는 글과 함께 뽀뽀 강요 영상을 올렸다.


김가연이 임요환의 팔짱을 끼고 입을 쭉 내밀고 있는 가운데, 고개를 돌리지도 못한 채 눈치만 보는 임요환의 모습이 담겼다. 김가연이 "기대하는 표정 맞습니다"라며 임요환의 표정에 대한 설명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지인들은 "왜 안하시구 자세만ㅋㅋ" "결기 축하요^^알콩달콩"이라는 반응이었다.


양가의 극심한 결혼반대로 결혼에 이르기까지 마음고생을 했던 두 사람은 슬하에 두 딸을 키우며, 잉꼬부부로 잘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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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김가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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