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빛깔 언덕 ‘시키사이노오카’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의 북해도 단독 전세기를 운항한다.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일본 정부가 여행사 단체 관광객 입국을 허용함에 따라 오는 8월 한달 간 총 8회 출발하는 북해도 단독 전세기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어서울을 이용한 이번 상품은 3박4일(8월 3, 10, 17, 24일) 및 4박5일(8월6, 13, 20, 27일) 일정 등 총 8회에 나눠 진행된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5월 국내 여행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북해도 단독 전세기 운항(총 4회)을 2년 4개월만에 처음으로 재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상품은 롯데관광개발 단독 특전으로 ‘왕복 기내식 무료 서비스’를 비롯해 대게,해산물 뷔페 및 북해도 현지 특식 코스를 제공한다. 또 ‘도야 만세각’, ‘노보리베츠 그랜드’ 등 전 일정 특급호텔 숙박을 제공한다.

오는 23일까지 조기 완납 시 최대 20만원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감염 방지를 위한 온천 방수 마스크, 라벤더 아이스크림, 북해도 전통 화과자 등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북해도 환상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관광지로는 북해도의 거점 무역항이었던 ‘오타루 운하’, 온천마을 ‘노보리베츠’, ‘도야호’, 화려한 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시키사이노오카’ 등이 있다.

롯데관광개발 권기경 여행사업본부장은 “리오프닝(경제 재개)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해외여행 수요 및 여름 휴가시즌을 대비해 보다 많은 편수의 단독 전세기 상품을 출시해 롯데관광개발만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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