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책마을 해리1
고창군 책마을 해리 전경.

[스포츠서울 l 고창=고봉석 기자] ‘고창 책마을해리’가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농촌체험 여행지 8선에 선정됐다.

6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농촌진흥청이 국내 여행 활성화와 농촌체험 여행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농촌으로 떠나는 작은 여행’ 상품인 ‘농촌체험 여행지 8선’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전북에선 유일하게 고창군의 책마을 해리가 선정됐다. ‘책마을 해리(고창군 해리면 월봉성산길 88)’는 폐교된 초등학교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가득한 버들눈도서관, 느티나무 위에 지은 동학평화도서관, 부엉이 외형을 한 책부엉이 도서관 등이 이색적이다.

책마을 해리 농촌체험 여행상품은 1박2일 상품으로 숙식과 책만들기 체험, 전기자전거와 스쿠터 대여, 부지 내 도서관 이용, 시설내 모든 전시관, 자유 이용 등 다양한 체험과 주변 농촌마을을 통해 도시 가족이 농촌스러움을 체험 할 수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앞으로 고창 농업·농촌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재미있고 즐거운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체험 콘텐츠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대표 관광지인 람사르습지, 선운사, 고창읍성, 구시포해수욕장 등와 연계해 농촌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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