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외국인선수 오레올 카메호1
제공 | 현대캐피탈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다시 뛸 수 있어 기쁘다.”

현대캐피탈은 2022~2023시즌을 함께할 외국인 선수 오레올 카메호(등록명 오레올)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전했다.

오레올은 2022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최태웅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현대캐피탈과 재회다. 오레올은 2015~2016시즌 현대캐피탈 소속으로 리그 최초 18연승을 달성을 견인했고, 공격(성공률 59.45%)과 수비 모두 커버하는 등 멀티플레이로서 팀을 정규리그 1위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17~2018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러시아 리그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몸담은 그는 베스트 블로커와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에 올랐고, 지난 시즌에는 터키 리그 지렛 방카시 앙카라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오레올 “현대캐피탈에서 다시 한번 뛸 수 있어 기쁘고, 새로운 기회를 통해 좋은 기억을 만들 수 있는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오레올은 천안으로 이동해 코로나 검사 실시 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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