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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방송인 전현무가 ‘무든램지’(전현무+고든램지)로 변신, 캠핑 요리의 센세이션을 일으킬 ‘양마호크’를 선보이며 핫 트렌드 등극을 예약했다.
전현무는 지난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산다’에서 KBS 선배 아나운서인 방송인 한석준과 캠핑을 즐기는 모습을 선 보였다.
‘염장 다시마’를 넣은 오이무침을 뚝딱 만들어 한석준의 감탄을 자아낸 전현무는 세계적인 요리 연구가 고든램지의 레시피로 만든 ‘허브 크러스트 양고기 스테이크’를 요리하기 시작했다.
전현무는 자신이 태국 요리 ‘랭쎕’의 트렌드를 이끈 장본인이라며 ‘양고기 솔드아웃’을 예언했다. 두사람이 ‘양마호크’에 정신을 팔고 있을 때 캠핑카 주변을 기웃거리던 고양이가 양고기를 훔치려다 달아나 폭소를 안겼다.
한석준은 고양이로부터 사수한 양마호크로 만든 양고기 스테이크에 감탄을 토했다. 전현무와 한석준은 감성 스테이크 칼질이 아닌 뼈째 들고 고기를 뜯는 ‘머슴 먹방’으로 야성미를 폭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사람의 캠핑 외 ‘개아빠’ 크러쉬가 반려견 두유와 로즈를 돌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크러쉬는 체구가 작은 두유와 대형견인 로즈를 분리해 산책시키는 섬세함을 보여줬다. 크러쉬가 두유와 함께 동네 ‘개모임’에 참석한 모습도 공개됐다. 그가 5년 동안 강아지들을 중심으로 함께 정보를 교환하고 정을 나눠온 온 모임에 박나래는 ‘스카이개슬’이라는 모임명을 추천해했다.
크러쉬가 ‘스카이개슬’ 멤버들과 모임 후 삼계탕과 반찬 나눔을 받고 감사의 전화를 하는 장면의 시청률은 9.7%까지 치솟으며 이날 ‘최고의 1분’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한편 1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나 혼자 산다’는 7.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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