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피자 이훈주 대표
해골피자 이훈주 대표

[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외식업계가 색다른 맛의 조합으로 시너지를 내는 ‘푸드 페어링’(Food Pairing) 메뉴를 통해 매출 상승을 도모하고 있다. 해골피자&PUB도 그런 흐름에 충실한 업체 가운데 하나다.

해골피자는 2015년 국내 최초로 1인용 8인치 수제 피자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곳으로 지금은 피맥(피자+맥주) 유행을 리드하는 외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질페스토피자다. 오징어먹물빵에 바질페스토 소스를 바르고 이탈리아산 모짜렐라 치즈와 하몽, 바질 등을 토핑해 화덕에 구워낸 이 피자는 바질 향과 치즈의 풍미가 일품이다.

바질페스토피자 외에 청양고추를 곁들인 청양불고기피자와 콤비네이션, 페퍼로니, 포테이토 베이컨, 마르게리따, 고르곤졸라, 1만 원대 프리미엄 이탈리안, 아메리칸 정통 피자를 맛볼 수 있다.

해골피자에서는 ‘해골 헤이지 IPA’, ‘해골 썸머 에일’, ‘해골 페일 에일’ 등 피자와 잘 어울리는 수제 맥주를 직접 개발했다. 홉의 깊고 진한 향이 그대로 살아있어 바질페스토피자와 곁들일 때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이곳 피자는 럼, 진, 칵테일, 하이볼과도 페어링할 수 있다.

2022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해골피자&PUB은 원스톱 간편 조리 시스템, 무인 주문 시스템, 소자본 창업 시스템, 체계적인 물류 공급망을 구축하고 가맹사업을 전개한다. 식자재를 저렴하게 공급받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데다 낮에는 피자, 밤에는 피맥으로 매출을 극대화하는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강남, 잠실, 천호, 건대자양점 등 4개 가맹점이 성업 중이다.

본사와 가맹점 간 상생을 추구하며 신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이훈주 대표는 “가성비가 뛰어난 피맥 전문점 해골피자&PUB 가맹점을 수도권에 10호점까지 늘리고 전국 단위로 확산한 후 해외 시장으로 진출해 K-푸드 대열에 이름을 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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