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우 김민기가 ‘슈룹’으로 제대로 눈도장을 찍는 분위기다.

김민기는 tvN 토일드라마 ‘슈룹’(박바라 극본·김형식 연출)에서 보검군 역을 맡고 있다. 보검군은 수려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를 자랑하는 캐릭터로, 김민기는 이러한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김혜수 분)의 파란만장한 궁중 분투기를 담은 작품이다. 조선 로열패밀리의 특별한 왕실 교육, 궁중 엄마들의 뜨거운 교육열을 그리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지난 6일 방송된 8회는 시청률 11.8%로, 자체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김민기의 소속사 HM엔터테인먼트 측은 그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민기는 색감이 뚜렷한 한복을 흐트러짐 없는 자태로 소화하고 있다. 우유를 끼얹은 듯 뽀얀 피부와 고운 얼굴선이 감탄을 자아낸다. 더불어 캐릭터에 몰입한 듯 집중한 표정과 날카롭게 빛나는 눈빛에서 그의 연기 열정이 느껴진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민기는 보검군 역할을 위해 매 장면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있다. 쟁쟁한 선배 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는 만큼 더욱 열심히 ‘슈룹’에 몰입할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민기는 2020년 tvN ‘여신강림’, 2021년 SBS ‘라켓소년단’, 2021년 KBS1 ‘태종 이방원’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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