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은
포스코에너지의 베테랑 양하은. 한국프로탁구리그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양하은(28)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포스코에너지도 살아났다.

30일 저녁 경기도 수원시 광교체육관의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1부) 여자부 경기. 포스코에너지(감독 전혜경)는 미래에셋증권(감독 육선희)를 맞아 양하은이 두 단식을 따낸 데 힘입어 매치스코어 3-2로 승리했다.

마지막 5단식에서는 유한나가 최근 국가대표로 선발된 유은총을 잡으면서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양하은은 지난 11월 말까지 같은 팀이었던 전지희를 잡으며 건재를 과시했다.

지난 시즌 통합챔피언인 포스코에너지는 2승3패(승점 9)로 꼴찌에서 탈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전지희 가세에도 최근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1승5패(승점 8) 최하위로 떨어졌다.

임종훈
KGC인삼공사의 왼손 에이스 임종훈. 한국프로탁구리그

앞서 남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감독 최현진)가 에이스 임종훈의 활약으로 한국마사회(감독 최영일)를 매치스코어 3-1로 잡았다. kkm100@sportsseoul.com

<30일 전적>

▶코리아리그 여자부

포스코에너지(2승3패) 3-2 미래에셋증권(1승5패)

양하은 2-0 심현주(11-9, 11-2)

김예린 0-2 전지희(8-11, 8-11)

유한나-김예린 1-2 윤효빈-김서윤(11-3, 7-11, 6-11)

양하은 2-1 전지희(5-11, 12-10, 11-4)

유한나 2-0 유은총(11-4, 11-5)

▶ 코리아리그 남자부

KGC인삼공사(3승2패) 3-1 한국마사회(4패)

임종훈 2-0 박찬혁(11-4, 11-2)

이호윤 1-2 강동수(7-11, 13-11, 8-11)

김장원-권주영 2-0 박찬혁-백광일(12-10, 11-7)

임종훈 2-1 강동수(6-11, 12-10,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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