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펫 유니폼 입은 반려동물_이미지
에어부산 강아지. 사진 | 에어부산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대세!’

에어부산이 2년 연속 반려동물 수송 실적 1만 마리를 넘어서며 반려인들의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반려동물 11,747마리 수송하며 2년 연속 1만 마리를 돌파,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에어부산은 펫 유니폼 출시, 반려동물 동반 승객 경품 제공 등으로 반려동물 친화 항공사로써의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5일 지난해 약 12,000마리의 반려동물을 수송하며 2년 연속 1만 마리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에어부산의 반려동물 수송 실적은 11,747마리이며 노선별로는 △부산-제주(4,600마리) △김포-제주(3,814마리) △부산-김포(2,002마리) △울산-제주(789마리) △김포-울산(460마리) 순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반려동물 전체 수송 실적의 약 80%가 제주 노선에서 발생해 반려동물을 동반한 제주 여행이 대중화되었음을 나타냈다.

또한, 국제선 하늘길이 점차 열리면서 해외여행 수요도 늘어남에 따라 2021년에는 단 한 마리도 없던 국제선 반려동물 수송실적이 지난해에는 82마리를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그동안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와 적극적인 공동 마케팅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승객 대상으로 트래블 키트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왔다. 최근에는 에어부산 캐빈 승무원 유니폼을 본떠서 만든 ‘펫 유니폼’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에어부산의 한 관계자는 “에어부산이 반려동물 동반 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면서 항공편 당 반려동물 동반 탑승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 동반승객이 더욱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 2021년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수를 항공편 당 기존 3마리에서 최대 10마리로 확대한 바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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