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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배우 최필립(43)이 둘째 아들의 소아암 완치 판정 소식을 전했다.

최필립은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계정에 “지난해 6월 둘째 도운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았다”며 “오늘 담당 교수님으로부터 종결 소식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필립은 “세 번의 전신마취 수술과 여섯 번의 항암치료의 과정 속에서 우리가 늘 강건하게 이 상황을 마주하지는 만은 못했다”며 “아이가 아픈 것은 분명 어려운 상황이나, 이 일이 우리의 인생에 축복으로 기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려고 한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도운이가 종결 했지만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은 건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아이들이 아파하고 그 가족들이 애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소아암환우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함께 할수 있는 일을 고민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최필립은 “이 시간 동안 너무 잘 이겨내온 우리 리틀 히어로 도운아, 정말 고맙고 축복해.

아직 네 살밖에 안된 우리 첫째 도연아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견뎌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라며 가족과 자녀들에게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2005년 드라마 ‘영재의 전성시대’로 데뷔한 최필립은 ‘소울메이트’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연기자다. 지난 2017년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2019년 딸을, 지난해 2월엔 아들을 출산했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출처|최필립 소셜미디어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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