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정지선 셰프의 일상을 보다가 퇴사 이유를 고백한다.

22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여성 중식 셰프계의 넘버 원 정지선 보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정지선은 손님들 앞에서는 천사지만 주방에만 들어가면 직원들의 군기를 바짝 잡아 출연진의 원성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아침부터 연거푸 실수를 저질렀던 직원들은 점심 영업이 끝난 뒤 김치전, 크림파스타, 멘보샤 등을 만들어 보스 달래기에 나선다. 하지만 정지선은 “김치전도 맛없게 할 수 있구나”라고 혹평을 쏟아내 분위기를 꽁꽁 얼어붙게 만든다.

이어진 저녁 영업 시간에도 직원들의 실수는 계속된다. 급기야 한 직원이 중국에서 공수해 온 귀한 접시를 깨트렸고, 이에 폭발한 정지선은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

영상을 보던 전현무는 “내가 저래서 KBS를 나왔다”며 두 눈을 질끈 감는다. 참다 못한 허재는 “옆에 있으니까 힘들어 죽겠다”고 푸념한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공포의 영업 연장전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정지선은 중국 유학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당시 선물로 받은 기상천외한 식재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이에 직원들은 물론이고 출연자 모두 기겁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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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