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배우 심형탁이 가족으로 인해 2년간의 공백기를 가진 사연을 전했다.

17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심형탁과 관련된 내용을 선공개했다.

영상 속 심형탁은 “2014년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일을 많이 했고 그 덕에 돈을 벌었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그래도 큰돈이 들어오지 않아 회사에 빌려서 갚는 일을 여러 번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여기서 벗어나고 싶어 어머니께 ‘없는 돈이라 생각할 테니 쉬고 싶다’고 했다”며 “그런데 (어머니가) 제 이름을 대고 돈을 빌려 가 법원에서 회사로 민사소송 편지가 왔다. 죽을 거 같았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컬투쇼’를 2019년을 기준으로 4년 4개월을 출연했다. 어느 순간부터 노래를 틀 때 사람들이 내게 욕하는 거 같았고 결국 방청객들 앞에서 고개를 못 들게 됐다”며 “결국 마음의 병을 이유로 ‘컬투쇼’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 이후 나의 모습과 달라져 다른 이들과 소원해졌고 결국 2년의 공백기가 생겼다”고 그간의 사정을 전했다.

한편, 심형탁은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될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한다. 그는 이 방송에서 18세 연하의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한다.

nams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