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김효원기자]억대 연봉을 자랑하던 쇼호스트 2명이 잇따라 홈쇼핑에서 퇴출됐다.
엄청난 매출을 일으키던 쇼호스트 정윤정과 유난희가 각각 ‘욕설 논란’과 ‘고인모독 논란’을 빚으며 결국 출연이 정지되는 결과를 맞았다.
CJ온스타일은 최근 생방송 중 고인을 모독하는 부적절한 발언을 한 쇼호스트 유난희에 대해 출연을 무기한 중단했다고 알렸다.
유난희는 지난 2월 홈쇼핑 방송 중 화장품을 설명하면서 “모 개그우먼이 생각났다. ‘이 상품을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발언을 해 피부 질환의 고통으로 고인이 된 연예인을 떠올리게 했다. 이 발언을 들은 시청자들은 “아무리 물건을 팔아야한다지만, 고인의 고통을 빗대다니 도리에 어긋난다”며 분노했다.
앞서 생방송 도중 욕설을 한 쇼호스트 정윤정도 홈쇼핑 방송사로부터 무기한 출연정지를 받았다.
정윤정은 지난 1월 28일 생방송 도중 “XX”이라는 욕설을 해 시청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비난이 거세지자 현대홈쇼핑 측은 정윤정에 대해 무기한 출연정지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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