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코미디언 김수용이 아내에게 여가 생활에 거금을 허락받을 수 있는 비결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이봉원이 후배 김수용, 김한석과 함께 요트 나들이를 떠났다.

이봉원은 “중고인 요트는 얼마 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후배들과 함께 요트를 구매하려고 했다. 결국 요트를 타본 김수용, 김한석은 그의 감언이설에 넘어갔다.

각각 아내들에게 요트를 구매하고자 1억 5000만원에 대한 허락을 구하고자 이들은 전화했다. 김수용의 아내는 “원래 여가에 돈을 쓰지 않아서 흔쾌히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한석의 아내는 “2000만원도 없는데 무슨 1억 5000만원을 쓴다고 하냐?”고 해 그를 뻘쭘하게 했다.

이어 박미선에게도 물어볼 것을 요청했지만 이봉원은 한사코 이를 거절했다. 이에 김한석은 “한 달에 몇 번 하시냐?”라고 물었다. 그가 의도한 것은 ‘스킨십’이었으나 김수용은 ‘부부관계’를 물어봐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수용은 “나는 오늘 아침에도 하고 왔다. 1년에 한 번 하는데 그게 오늘”이라며 “그래서 아내가 흔쾌히 허락했다”라고 비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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