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재활 막바지에 들어간 류현진(36·토론토)이 빅리그 복귀 준비를 차근차근 밟고 있다. 이번에는 2이닝 라이브피칭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넷’은 20일(한국시간) “류현진이 2이닝 라이브피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미 존 수술 이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에서 재활 중인 류현진은 오는 23일 2이닝 투구할 예정이다.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토미존)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1년 여의 재활을 거쳤다. 지난 16일 1이닝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 류현진은 약 1주일 후 이닝을 늘려 투구한다. 투구이닝, 투구수를 늘려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마이너리그 실전 등판 일정을 잡게 된다.

한편 류현진과 함께 더니든에서 훈련하며 재조정에 들어간 알렉 마노아는 22일 시뮬레이션 게임에 나서 5이닝 이상을 던진 뒤 역시 마이너리그 실전 등판을 거칠 예정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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