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고성=김기원 기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평화지역 군 장병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소상공인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평화지역 시설현대화 사업 3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화지역 시설현대화 사업은 평화지역 내 소상공인 중 농어촌 민박을 제외한 숙박, 체육, 문화, 음식점, 서비스업, 도소매 등의 업종에 대해 내부 인테리어 시설개선, 노후 설비 교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3차 추가모집에는 33개 사업장 5억 2천 5백만 원 규모로, 업소당 2천만 원 이내에서 공급가액의 80%(최대 1천 6백만 원)까지 지원하며 공급가액의 20%와 부가가치세는 자부담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이전 고성군에 주민 등록이 되어 있는 사업자로, 해당 사업을 1년 이상 계속하여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7월 31일(월) ~ 8월 14(월)까지 군청 경제체육과 지역경제팀(본관 4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체육과 지역경제팀(☎680-3378)으로 문의하거나 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고성군은 2023년 평화지역 시설현대화 1, 2차 사업을 통해 55개소 사업장에 6억 9천 8백여만 원을 지원하였다.

송용찬 경제체육과장은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지원 시기를 놓친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노후 시설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높이고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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