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코미디언 정성호가 각자 집안일을 분담하는 자녀들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정성호네 오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오남매는 점심 메뉴 선정을 두고 설전을 벌여 집안이 시끌벅적해졌다.
정성호는 아이들을 조용히 시키려 했다. 둘째 딸 수애는 “다섯 명이나 낳아놓고 조용하기를 바라는 건 사치야”라며 정곡을 찔렀다. 정성호는 반박 불가능한 수아의 팩폭에 뜨끔함을 느꼈다.
점심 메뉴로 김치 볶음밥이 결정됐고 아이들은 각자 맡은 일을 척척 하기 시작했다. 첫째 수아가 직접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놀라움을 안겼다. 동생들도 돌아가며 수아를 보조했다.
넷째 재범이 막내 하늘이를 돌보는 사이 누나와 형들은 집을 청소했다. 다섯 아이들이 알아서 집안일을 분담하는 모습에 내레이터를 맡은 최강창민은 놀라움을 표했다.
수애는 막내의 이유식을 뚝딱 만들어내며 육아 고수 면모를 뽐냈다. 정성호는 수애 덕분에 막내를 편하게 돌볼 수 있었다.
이날 정성호는 막내 하늘이에게 “일어나 봐”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늘이가 유모차를 잡고 몸을 벌떡 일으켜 세웠다.
정성호는 “대박. 일어났다”라며 “진짜 빨리 큰다. 분명히 태어났을 때 이만했는데 기억이 난다. 급격히 변하고 있다. 다음에 오면 숟가락을 쓰고 있을 듯”이라고 전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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