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배우 신혜선 주연 영화 ‘타겟’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겟’은 지난 30일 하루 동안 5만678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한국영화로는 가장 많은 관객수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는 6만5791명을 동원한 크리스토포 놀란 감독 ‘오펜하이머’가 차지했다.

‘타겟’은 중고거래라는 현실적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 시너지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타겟’은 여름시장을 공략하며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달짝지근해: 7510’을 모두 제친 것은 물론, 오랫동안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오펜하이머’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9월 극장가에 관객들의 발걸음 할 기대작으로 평가받는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여자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를 그린 작품이다. 신혜선, 김성균, 임철수, 이주영 등이 출연했으며 ‘인사동 스캔들’, ‘퍼펙트 게임’의 박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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