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이영수기자] 전남 구례군이 9월 25일 구례 섬진아트홀에서‘구례 양수발전소 유치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구례군의회 김수철 부의장과 군의원, 이현창 전남도의원, 정만수 문척면양수발전소유치위원장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구례 양수발전소 유치 서포터즈는 구례군 양수발전소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의 자발적 모임이다. 서포터즈 모집은 지난 18일부터 시작됐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약 3천 명이 가입하여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뜨거운 염원을 보여줬다.

서포터즈는 한명 한명이 명예 홍보요원으로서 구례 양수발전소 유치 필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 가입은 후보지가 선정되는 11월까지 구례군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다.

김순호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양수발전소는 우리의 자녀와 그들의 자녀에게 물려줄 무한한 가치가 있다”며, “유치 서포터즈의 힘을 모아 반드시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발전사업자 의향 조사 공고를 실시하고 10월 중 사업 신청을 받아 11월 사업대상지와 발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