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 서비스 플랫폼 ‘크리에이트립’과 함께 방한 외국인 대상 ‘K-푸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022년 외래관광객 조사에서 한국여행 고려요인 1위(68%)가 ‘음식, 미식 탐방’인 점에 착안에 기획됐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서울 종로와 용산, 송파 지역의 48개 음식점이 참여하며, 선착순 1500명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트립 누리집 또는 앱에서 음식과 배달 서비스를 최대 80%까지 즉시 할인해준다.

또한, 외국인들이 한국 배달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텐트·돗자리와 음식 배달 서비스를 결합한 ‘한강에서 배달음식 즐기기’ 패키지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공사는 이번 프로모션과 연계해 한국의 MZ세대들이 K-푸드를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 ‘LiKe a LOCAL ― K-로컬 미식여행’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국문 가이드북은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달 말부터는 공사 한국관광통합 마케팅 플랫폼(visitkorea.or.kr)에서 4개 언어(영·일·중간·중번)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K-푸드는 이제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음식이 되었고, 한국 여행 시 꼭 경험하고 싶은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글로벌 니즈에 맞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홍보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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