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배우 최현욱이 담배 꽁초 무단 투기로 과태료를 납부했다.

12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스포츠서울에 “영상 확인 후 과태료 납부에 대해서 알아봤었고, 절차에 따라 과태료 납부를 완료했다. 다시 한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최현욱은 지난 5일 길거리에서 담배 꽁초를 무단 투기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공개된 영상 속 최현욱은 검정색 민소매 차림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여성들과 대화를 나누며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최현욱은 한 여성의 손을 잡은 채 흡연한 후 꽁초를 무단 투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측은 “최현욱 씨는 최근 지인들과 길거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담배를 피우고 올바르지 못하게 처리한 부분과 부주의한 행동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최현욱도 자필 편지를 통해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을 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렸다”며 “드라마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 분들과 배우 분들 그리고 함께하고 있는 많은 분들께도 다시 한번 죄송하다. 보내주신 질타와 충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제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현욱은 현재 방송중인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의 주연 ‘이찬’ 역을 맡았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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