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한지혜가 딸의 반응에 웃었다.

20일 ‘한지혜 Han Ji Hye’에는 ‘부끄럼쟁이 윤슬이를 찾아온 잘생긴 오빠의 정체(feat 배우 문상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한지혜는 “깜짝 손님이 등장하신다. (딸) 윤슬이 하원 길에 문상민 배우랑 마주쳐서 인사를 나눴다는 얘길 듣고 ‘다음에 한번 우연히 지나가게 되면 인사해요~’ 했는데 어쩌다 성사가 돼서 상민 배우가 윤슬이를 만나러 오고 계시다”고 소개했다.

이어 등장한 문상민에 딸 윤슬은 부끄러운지 고개를 돌린 채 쳐다보지 않았다. 한지혜는 “낯을 많이 가려서 이제 다 컸다는 거다”고 웃었다.

결국 문상민은 비장의 무기인 가지고 온 선물을 꺼냈다. 하지만 이어진 장면에 “싫어, 싫어”를 외친 윤슬이로 인해 한지혜는 “이를 어쩌면 좋나. 정말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이미 과거에 만났던 한지혜는 “그때는 숍 갔다 왔었어요 안 갔어요?”라고 물으며 안 갔다는 말에 “자연스러운 모습을 좋아한다 윤슬이가. 약간 낯설었나보다”고 말했다.

포기하지 않는 문상민은 윤슬이에게 책을 읽어줬고, 윤슬이의 귀여운 관심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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