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석재기자] 영유아 수면 컨설팅 서비스 전문 기업 초이맘초이스(대표 최슬기)가 영유아 부모와 예비 부모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슬기 대표는 국내 대기업 LG에서 근무한 10년 경력의 연구원 출신 수면 교육 컨설팅 전문가이다. 아기의 수면 문제로 고통받는 부모들에게 편안한 일상을 되찾아주고자 초이맘초이스를 설립했다.

이 업체는 국내 도입 기간이 짧아 상담 시스템이 체계화되지 못한 서구식 영유아 수면 컨설팅을 국내 실정에 맞게 개선․보완했다. 아울러 빅데이터 기반 매크로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영유아 맞춤형 수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주~1개월간 1:1로 아기의 주야간 수면 상태, 생활 패턴, 월령 대비 성장 발달 수준을 살펴보고 다각도 수면 설문, 5종 특성 검사를 통해 아기의 기질과 엄마의 성향을 파악한다. 이후 수면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매크로 시스템으로 솔루션과 돌발 상황 대비책까지 도출해 최적의 아기 맞춤 수면 프로그램을 설계·제시한다.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초이맘초이스 최슬기 대표는 일례로 네쌍둥이의 수면 문제를 해결하는 등 컨설팅을 받은 부모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이 업체는 지자체, 보건소 산모 교실 등에서 임신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아기 수면 교육을 하고 영유아 수면 컨설팅에 대한 홍보 활동에 힘을 쏟는다. 오는 11월 COEX에서 열릴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에 참가해 영유아 수면 컨설팅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오프라인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영유아 수면 교육 분야 선구자로 주목받는 최 대표는 “아기가 영유아 시기부터 일관된 수면 패턴을 형성하면 건강해지고 부모의 삶이 행복해져 양질의 육아 활동이 가능하다”며 “수면 프로그램으로 원하는 성과를 얻으려면 프로그램을 이행하는 양육자가 강한 의지와 끈기를 갖고 일관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awa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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