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부산 아이파크와 김천 상무가 나란히 승리했다.

부산은 2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 부천FC와 맞대결에서 2-1 역전승을 따냈다. 9경기 무패(8승1무) 행진을 달린 부산은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다이렉트 승격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부산은 전반 28분 만에 부천 김호남에게 선제 실점하며 끌려 갔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그리고 후반 들어 공세를 취했다. 후반 24분 최준이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후반 40분에는 라마스의 역전골까지 터졌다. 부산은 이후에도 부천의 공격을 막아내며 또 한번 승점 3을 챙겼다.

2위 김천 상무(승점 67)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를 2-0으로 제압했다. 부산과 김천의 격차도 승점 2 차이를 유지했다. 김포(승점 59)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부천(승점 54)에 승점 5를 앞섰다.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 열린 경기에서는 전남 드래곤즈가 충북청주FC를 3-0으로 제압했다. 전남은 승점 50 고지를 밟으며 준플레이오프(PO) 마지노선인 5위 경남FC(승점 50)를 바짝 추격했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