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세계무대에서 펼쳐지는 우리나라 축구선수들의 활약상이 두드러지면서 유소년 축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때 충북 청주시에 기반을 둔 청주유소년축구클럽 DOO FC(김두원 감독)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곳에서는 초등 1~5학년으로 구성된 유소년 선수반을 운용한다.(4, 5학년 각 1명 추가 모집중) 매주 월~금요일 김두원 감독을 포함한 프로선수 출신 지도자들이 기본기 훈련과 체력 단련에 역점을 두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지도한다.

유소년들이 다양한 축구 기술을 재미있게 익히며 개인 기량을 향상시키도록 돕고, 현장 상황을 빠르게 이해하며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을 길러주고 전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준다.

특히 축구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어떤 부분을 공략해야 하며 어떤 것을 바로잡아야 하는지 등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면서 훈련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유소년 선수들이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고 협동심, 집중력, 인내심, 책임감, 팀워크, 리더십을 배양하며 스타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추도록 뒷받침한다.

또 프로선수를 초대해 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유소년 선수를 위한 영양·식단 관리, 케어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따라서 DOO FC가 배출한 선수 중 7명이 2023년 프로 유스팀과 축구 명문 중학교로 진학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DOO FC는 지난 6월 춘천 손흥민체육공원에서 열린 손흥민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초청받은 3개 유소년 팀 중 한 곳으로 전 인원이 참가했는데 국가대표 선수가 되고 싶어하는 꿈나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

엘리트 축구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꿈나무 발굴․육성에 매진하는 김두원 감독은 “DOO FC(두에프씨)의 목표는 지역 리그 및 전국대회 1위이자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의 롤모델이 되는 것”이라며 “유소년 선수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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