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전 축구선수 김남일이 아내 김보민 KBS 아나운서와 처음으로 예능 토크쇼에 동반 출연한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3일 “다음 달 20일 방송되는 크리스마스 특집에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김남일과 KBS 간판 아나운서 김보민 부부가 출연한다”고 공지했다.

김남일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상대 선수들을 무력화시키는 플레이를 펼쳤다. 선수 은퇴 후에 중국 장쑤 쑤닝, 대한민국 대표팀, 전남 드래곤즈의 코치를 거쳐 지난해까지 성남 FC 감독으로 역임했다.

김남일은 지난해 8월 성남FC 감독 사퇴 후,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 등 예능에서 활약했다. 이후, KBS 간판 아나운서인 김보민의 내조를 받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격한다.

김남일과 김보민은 결혼 17년 차 부부임에도 알콩달콩한 모습을 자랑해 금슬의 비법과 비밀 연애 이야기까지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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