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청춘 신작로 일원에서 11월 17일과 18일, 총 이틀간 거리 공연(버스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순읍 향청리 94-1번지 일원에 조성된 청춘 신작로는 2019년부터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신작로 거리와 야외공연장, 소상공인센터, 청년센터로 새롭게 변모한 모습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 거리 공연(버스킹)을 시작으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는 만큼 매우 뜻깊은 의미가 있으며, 17일 금요일은 2시부터 8시 30분까지 거리 공연(버스킹)만 개최하고, 18일 토요일은 같은 시간대에 거리 공연(버스킹), 벼룩시장(플리마켓),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행사를 화순군과 향청지구 주민협의체, 청춘 신작로 마을 관리 사회협동조합에서 공동 추진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청춘 신작로 거리 공연(버스킹)은 군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며, 가을만의 감성 매력을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본 공연을 계기로 “청년 예술인들에게 지속적인 무대 제공을 통해 다양한 공연이 상시 추진되어 공연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면 구도심 활성화에 상당 부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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