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기자] 친환경 신소재 패키지 기업 ‘그린패키지솔루션’이 2023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경상북도에서 우수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술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기준으로 기업을 선정한다. 그린패키지솔루션은 서류 심사 및 전문 심사단 평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그린패키지솔루션은 100% 식물성 원재료를 활용한 패키징 솔루션 ‘6OUT(식스아웃)’을 개발해 플라스틱과 스티로폼을 대체하는 친환경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 제품은 아모레퍼시픽, 이마트, 이마트24, 농협 등에 공급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국책 연구과제로도 선정됐다.
최근에는 100% 식물성 식품용기 ‘YUMU’ 브랜드를 개발하고 출시하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설립된 산림경영 인증시스템 FSC의 100%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이런 친환경 패키지 연구개발 노력으로 그린패키지솔루션은 한국평가데이터가 주관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그린패키지솔루션 관계자는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 수상으로 매우 기쁘다”며 “기업의 잠재적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ensier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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